세븐일레븐, 차세대 가맹 모델 점포 '뉴웨이브오리진점' 열어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세븐일레븐은 현대인 소비 감성에 맞춰 상품 구성을 재해석하고 편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한 '세븐일레븐 뉴웨이브 오리진점'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뉴웨이브 오리진(New Wave Origin) 명칭은 세븐일레븐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점을 상징한다.

코리아세븐 본사가 위치한 이스트센트럴타워(서울 강동구 소재) 1층에 약 35평 규모로 자리잡고 있으며, 푸드스테이션 개념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철저한 고객 맞춤형 상품 구성과 현대적 감성의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밝고 '영&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가맹점 경쟁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

카운터를 푸드코트형으로 조성해 즉석식품들을 한 눈에 보고 구매할 수 있어 가맹점에 적용했을 때 경영주의 운영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신선식품을 두루 갖춘 '신선 특화 존', 120여종의 차별화 주류를 배치한 '와인&리쿼 코너', 휴식과 취식 환경을 제공하는 5m 길이의 '시식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패션·뷰티 특화 점포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의 소형 버전으로 8개 브랜드 20여 종의 뷰티 상품 전용 진열대를 별도 구성하고 세븐일레븐X뭉 콜라보 의류를 단독 판매한다. 양말 전문 브랜드 삭스탑의 패션 양말 10여종도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향후 뉴웨이브 모델을 주축으로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고려한 상권별 맞춤형 매장을 가맹점 확대 및 운영 전략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박세현 세븐일레븐 MD전략팀장은 "편의점이 지닌 전국 인프라와 상품 소싱력을 앞세워 지속적인 상품 및 서비스 혁신으로 가맹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모델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