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사제락컴퍼니와 수입·유통 계약…위스키 얼리타임즈 출시

부드러운 질감과 피니쉬 갖춘 제품

아메리칸 블렌디드 위스키 얼리타임즈(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미국 증류주 기업 '사제락 컴퍼니'와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맺고 프리미엄 아메리칸 블렌디드 위스키 '얼리타임즈'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제락 컴퍼니는 미국 등 전 세계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국 1위 증류주 기업으로 1850년 창설됐다. 현재는 미국·캐나다 등지에 8개 증류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500여개 이상의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얼리타임즈는 1860년 창업자인 존 헨리 잭 빔이 빔(Beam) 가문으로부터 독립해 설립한 브랜드로 미국 내 금주법이 성행한 1920년부터 1933년까지 의료용 주류 처방 허가를 받고 판매할 수 있었던 6개의 위스키 브랜드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미국 전역으로 인기가 확대되면서 1953년에는 미국 위스키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얼리타임즈는 미국 켄터키 주 바즈타운에 위치한 '바톤 1792 증류소'에서 엄선된 엑스 버번 배럴(버번 위스키를 담았던 오크통)에서 최소 3년 이상 숙성돼 다른 아메리칸 위스키와 비교해 질감과 피니쉬가 부드럽다. 위스키에서 느낄 수 있는 오크향이 달콤한 꿀·캐러멜 향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풍미를 자랑한다. 얼리타임즈는 세련된 제품 패키지도 특징이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얼리타임즈는 뛰어난질과 가성비로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위스키"라며 "앞으로 얼리타임즈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는 전방위적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세계 유명 주류의 현지화'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