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품절대란' 카이스트 개발 탈모샴푸 업계 첫 판매

폴리페놀팩토리 개발 '그래비티'…업무협약도 체결

그래비티 샴푸(롯데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홈쇼핑은 25일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개발한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를 업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래비티는 이해신 카이스트 화학과 석좌교수가 창업한 스타트업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한 고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이다.

글로벌 임상기관에서 탈모 완화 효과를 인정받은 상품으로 4월 국내 출시 109시간 만에 '품절대란'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고 롯데홈쇼핑은 설명했다.

특허성분인 리프트맥스(LiftMax 308™)가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헤어 볼륨감을 강화한다.

롯데홈쇼핑은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폴리페놀팩토리와 기능성 화장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사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와 이해신 폴리페놀팩토리 대표, 김명자 카이스트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홈쇼핑은 그래비티를 시작으로 폴리페놀팩토리가 개발하는 고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을 지속 판매할 계획이다.

그래비티 샴푸는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선보이는 롯데홈쇼핑의 '원 소싱 멀티채널' 방식으로 판매한다.

10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선보여 시청자 3만2000명이 몰렸고, 20일엔 공식 유튜브 채널 '롯튜브'에서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25일엔 패션 프로그램 '영스타일'에서 그래비티 샴푸 6개를 2만 원 할인해 판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