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 거래액 82%↑…첫구매·재구매 급증

재구매·첫구매자 수 전년比 각각 204%, 99% 증가

(지그재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지그재그는 라이프 전문관인 '직잭 라이프'의 전년 동기 대비 올해 1~7월 거래액이 82%, 누적 구매자 수가 120%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월에는 여름 블프 직잭세일, 리빙위크, 브랜드위크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약 150% 신장, 역대 최고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구매자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재구매와 첫 구매 고객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04%, 99% 급증했고, 같은 기간 지그재그에 신규 가입 후 첫 구매로 라이프 상품을 선택한 고객 수는 94%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테크 부문 중 소형 안마기 등을 판매하는 생활가전 거래액이 45배(4448%) 신장했고, 디지털 액세서리(158%), 이미용가전(226%)도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여행용품은 395%, 스티커, 키링 등의 문구/취미용품은 404% 증가했다.

직잭 라이프의 성장세 요인으로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강화 △MZ세대를 겨냥한 인기, 이슈 상품 소싱 △입점 스토어와의 협업 시너지 등을 꼽았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1030 여성의 니즈에 부합하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배송,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패션·뷰티 브랜드와의 협업 등 지그재그 내 카테고리와 시너지 창출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