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노사 상생·사회공헌 활동 통한 사회적 책임 노력 인정

(풀무원샘물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풀무원(017810)샘물은 서울시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4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 전수식에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형성하고 상생의 노사협력 및 사회적 책임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풀무원샘물을 포함해 중소기업 18개사, 대기업 12개사, 공공기관 5개사 등 총 35개사가 선정됐다.

풀무원샘물은 투명하고 공정한 노사 관계 정립을 위한 노사 관행 개선과 다양한 노사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근로자와 기업,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가치를 중심에 두고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노사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구축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풀무원샘물은 노사 합의하에 포천 이동공장 4조 2교대 근무체제 도입을 통해 생산 근로자의 일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유연근무제 확대, 임신기간 근로시간 단축 및 자동 육아휴직제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정기적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며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협력사와 공정한 거래를 통해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 및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정희련 풀무원샘물 대표는 "이번 선정은 상생협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노사관계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협력 파트너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