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스팸 닭가슴살 간편식 3종 출시…"젊은 편도족 겨냥"

8월 닭가슴살 가공식품 매출 50%↑

(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세븐일레븐은 스팸 닭가슴살 컬래버레이션 간편식 3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선보이는 스팸 닭가슴살 컬래버레이션 간편식은 △스팸 닭가슴살 데리마요덮밥 △스팸 닭가슴살 계란마요김밥△더커진 스팸 닭가슴살 계란볶음밥삼각 등이다.

'헬시플레져' 열풍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MZ세대를 중심으로 닭가슴살 가공식품 소비가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햄, 소시지, 가편식 등 닭가슴살 소재 가공식품의 8월(1~24일)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의 햄심 재료인 '스팸 닭가슴살'은 스팸 고유의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닭가슴살을 사용해 칼로리와 지방은 낮추고 단백질 함량은 높인 고단백(100g당 17g) 햄이다.

세븐일레븐 스팸 닭가슴살 컬래버레이션 간편식 3종은 패키지 디자인에도 스팸 닭가슴살캔 제품의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세븐일레븐은 고단백햄인 스팸 닭가슴살을 메인 소재로 활용한 만큼 건강에 관심이 높은 젊은 편도족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걸로 기대하고 있다.

임이선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젊은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들)들 사이에서 간편한 끼니 해결이 가능하면서도 건강까지 생각한 간편식을 찾는 경향이 늘고 있다"며 "젊은 MZ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간편식을 계속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