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브랜드 역량 한자리에"…'2024 트렌드페어' 개막

K-패션 국내외 판로 개척 지원…글로벌 브랜드 성장 도와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최병오 섬산련 회장 등 참석

21~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4 트렌드페어'가 성황리가 열린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K-패션 브랜드의 열정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패션 유튜버 최실장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돕는 수주 전시회 '2024 트렌드페어'가 성황리에 21일 개막했다.

'2024 트렌드페어'는 한국패션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으로 22일까지 코엑스 2층 더 플라츠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트렌드페어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 패션 브랜드로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원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조정 실장,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 최병오 한국섬유산연합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찾아 K-패션 브랜드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들은 신희진 한국패션산업협회 이사의 브리핑을 들으며 행사장 곳곳을 살폈다.

전시회에는 △리이 △듑벨 △플레이스스튜디오 △마르헨제이 △폴뉴아 등 여성복 45개를 비롯해 남성복 및 유니섹스 21개, 패션잡화 34개 등 국내외 다수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국과 일본, 중동, 아시아 등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및 VC 투자 연계 지원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성공적인 일본 패션시장 진출 전략에 관한 세미나(K-Fashion Re:Boost. season2)가 진행된다.

패션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에게도 패션에 대한 체험과 경험의 기회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25개 브랜드가 참여해 1일 2회, 이틀간 총 4회의 조인트 패션쇼가 진행된다.

이밖에 럭키 드로우,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국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K패션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동 행사를 통해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