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그룹 대학생 봉사단, 뚝섬한강공원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설문 참여 시 시원한 음료 담은 다회용 컵 제공

(bhc 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bhc 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 9일 서울시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을 찾아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인식 개선을 위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뚝섬한강공원은 야외 수영장, 서울생각마루 등 시민들을 위한 피서 시설이 잘 마련돼 있는 장소로, 여름철 도심 속 피서지로 꼽힌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뚝섬한강공원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단원들은 여름철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 등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사전에 제작한 설문판을 통해 시민들이 설명을 들은 후 스티커를 붙이며 환경보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원한 음료를 담은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을 제공했다. 계속되는 폭염 속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및 무더위 사고 예방 수칙이 정리된 카드뉴스 스티커도 다회용 컵에 부착해 함께 전달했다.

bhc 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 중이며,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hc 대학생 봉사단은 한 해 동안 월 2회씩 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내용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