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한국패션산업협회와 맞손…"지속성장 K패션 육성"

국내브랜드 발굴·육성, 판로개척 프로그램 연계 등 추진
현대百 K패션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 통한 판로지원도

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한국패션산업협회와 지속 성장 가능한 K패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 사가 보유한 전문 영역 강점과 자원을 활용해 국내 패션 브랜드 성장 지원을 위해 상생모델을 공동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패션 브랜드 발굴, 글로벌 브랜드 사업 선정 브랜드 육성, 국내외 판로개척 프로그램 추진 및 연계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고객 반응이 좋은 브랜드는 현대백화점의 K패션 수출 플랫폼 '더현대 글로벌'을 통한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을 추진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더 체계적인 K패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패션 브랜드가 새 성장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