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SG 활동 실현 위한 3가지 핵심 이슈 및 추진과제 선정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20일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 및 주요 성과 등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속가능경영을 고도화하고 고객, 주주, 임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과 원활하고 투명하게 소통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보고서다.
올해 보고서는 롯데하이마트의 새로운 경영전략에 맞춰 ESG 추진 전략과 성과를 강조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첫 구매부터 재구매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이 걸리는 가전의 특성을 고려해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의 생애주기와 매칭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평생 케어·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경영전략에 맞춰 상품 판매, 사용, 폐기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좋은 상품', '물류 탄소 중립', '자원순환' 등 ESG 3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했다.
'좋은 상품' 이슈를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고효율상품 확대 △중소파트너사 ESG 역량 지원 △배송시스템 개선 △배송차량 전기차 도입 △수리 제품 사용주기 연장 △폐가전 회수 서비스 등 추진 과제들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롯데하이마트의 새로운 핵심 전략 중 하나인 'Himart 안심 Care'에 대한 설명을 'Special Report'를 통해 상세히 기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제품 구매주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쾌적한 가전 생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홈 만능해결 서비스'를 '가전 Care'(AS·보험·클리닝·이전설치), 'Home Care'(인테리어·이사·클리닝), 'Family Care'(노약자 돌봄·방재·방범), 'Mobile&PC Care'(모바일&PC Care·모바일 요금 컨설팅) 등으로 세분화, 고도화해 'Himart 안심 Care' 서비스로 새롭게 정의했다.
롯데하이마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의 주요 영역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상세 내용을 챕터별로 구성했다.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GRI),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해 작성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해 ESG 중대 이슈를 선정했다. 이중 중대성이란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과 기업 경영활동이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두 고려한다는 개념이다.
정상국 롯데하이마트 전략기획부문장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올해로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회사의 경영전략과 방향을 함께 하는 ESG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고객과 주주의 미래 가치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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