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플레이스' BBQ 청계광장점, 대관 성지로 부상

최대 240여 명 수용 가능…대관, 단체 회식 등 용이

'BBQ 청계광장점' 전경.(제너시스BBQ 그룹 제공)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3월 개점한 'BBQ 청계광장점'의 대관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제너시스BBQ 그룹 측은 BBQ 청계광장점에서는 '치맥'뿐 아니라 '피맥', 샐러드에 와인 등 다양한 조합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단체로 방문하는 직장인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회식 문화가 점차 간소해지고 좋은 분위기에서 음식과 술을 적당히 즐기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면서 단체 회식의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형 테라스, 루프탑의 이색적인 분위기를 반영한 전체 대관 형태의 고객사 미팅을 위한 비즈니스 모임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광화문 인근에 있는 방송사, 금융기관, 주요 공공기관 등에서 비즈니스 행사용 모임을 위한 대관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BQ 청계광장점은 청계천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대형 루프탑과 유럽 카페를 연상케 하는 1층 야외 테라스, 별도의 룸을 포함해 총 24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3층 규모 빌리지 타입 매장으로, 40~50명부터 150명까지도 단체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을 진행한 관계자는 "BBQ 청계광장점은 인테리어가 편안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라 비즈니스 미팅을 하기에 최적"이라며 "포럼을 진행했을 때 참석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황금올리브 반반'과 치킨 플래터로, 시카고피자, 마스카포네 샐러드가 뒤를 이었다. 주류 메뉴는 생맥주와 하이볼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BBQ 매장 최초로 선보인 와인은 MZ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맥 이외에도 새로운 타입의 플래터, 파스타, 피자 등 7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로 직장인뿐 아니라 일반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사로잡아 대기를 해야만 입장할 수 있을 정도다.

BBQ는 2022년 단순히 저녁에 포장을 위해 방문하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언제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문화공간을 표방하며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BBQ 빌리지' 타입 매장을 처음 선보였다. 지난해 부산과 울산, 종로에 이어 3월에는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 개점했다.

yos54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