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줍깅 릴레이 캠페인' 진행하며 ESG 활동 실천

임직원 40여 명, 명동 일대 쓰레기 줍기 참여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주남)이 지난 30일 서울시 중구 명동 일대에서 ‘줍깅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은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이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하는 모습.(롯데면세점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 30일 임직원 40여 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줍깅 릴레이 캠페인'을 시행하며 ESG 친환경 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은 전날 서울시 중구 명동 일대에서 줍깅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줍깅'은 '줍다'와 '조깅'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캠페인은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의 친환경 봉사활동 일환이다. 제로서울 기업실천단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 실천에 앞장서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가입해 활동 중이다.

이날 롯데면세점 임직원들은 서울시로부터 쓰레기봉투, 집게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플로깅 키트를 지원받은 뒤 명동 일대를 1시간 동안 자유롭게 걷고 달리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줍깅 종료 이후에는 회수한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상품을 주는 등 이벤트 시간도 가졌다.

양희상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번 줍깅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