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日 시장 공략…주요 오픈마켓 입성 2주 만에 판매 1위

(모다모다 제공)
(모다모다 제공)

(서울=뉴스1) 김명신 기자 =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다모다는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재팬'(Qoo10 JP)에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오픈한 지 2주 만에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큐텐재팬은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 마켓으로, 지난 해 기준 회원 수가 2300만명을 넘어선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이다. 특히 최근 일본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뷰티 기업들이 큐텐재팬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모다모다는 현재 미국, 중국, 동남아, 유럽 등 전세계 9개국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를 공격적으로 모색해 나가는 동시에, 일본 시장 내 온라인, 홈쇼핑 등 채널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자사 베스트 셀러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를 일본 아사히 TV의 장수 프로그램 '준 산보' 홈쇼핑에서 론칭, 약 10분만에 1만 4000여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괄목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특히 홈쇼핑, 오프라인 마켓 등 일본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가 검증됨에 따라 일본 최대 오픈마켓인 큐텐재팬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입점 2주 만에 큐텐재팬 전체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모다모다 배형진 대표는 "큐텐재팬은 일본의 젊은 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오픈마켓인 만큼, 모다모다의 일본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며 모다모다의 우수한 제품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l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