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오디션 떨어졌다"…정용진, SM 방문하고 '키·수호'와 아귀찜 식사

인스타그램에 SM 방문 사진 여러 장 올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정용진 신세계(004170)그룹 부회장이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SM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정 부회장은 'SM엔터테인먼트는 YJ(용진)를 환영한다'는 의미의 'SM Entertainment Welcomes YJ'가 적힌 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형 SM에 오디션 보러 왔다 응원해줘"라고 적었다.

정 부회장은 "형 오디션 떨어지고 나오는길에 키님 수호님에게 위로받고 근처에서 생삼겹 아귀찜 먹으면서 스스로를 위로하고 있다"며 아이돌 그룹 엑소 수호, 샤이니 키와 찍은 사진도 올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스타그램 갈무리.

인스타그램 팔로우 수가 83만명에 달하는 정 부회장은 SNS상에서 스스로를 '형'이라 지칭하는 등 친근감 넘치는 모습으로 활발하게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인스타그램으로 KFC 치킨을 게시하며 "형 저녁으로 KFC 먹는다 형 후배가 여기 사장인데 이 친구 온 뒤로 많이 바뀌었어. 너희들도 한번 먹어봐"라고 썼다.

정 부회장이 언급한 '후배'는 신호상 KFC코리아 대표로 신 대표는 과거 신세계그룹 편의점 계열사 이마트24에서 근무한 적 있다.

ys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