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문 A+' KT&G, 연말 나눔도 20년째 '훈훈'
취약계층 위한 꾸준한 상생활동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KT&G(033780)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울러 청년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창출해 오면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의 가시적 성과도 인정 받고 있다.
올해 KT&G는 한국 ESG 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모든 분야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면서 13년 연속 A등급(우수)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회(S) 부문에서 7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면서 사회적 책임에 있어 리딩컴퍼니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KT&G는 유난히 추운 겨울을 보낼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2004년부터 20년째 매년 겨울 저소득 가정을 위해 ‘연말나눔 행사’를 진행해 온 KT&G는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8억원 상당의 연탄과 김장, 월동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KT&G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연탄나눔 캠페인인 '연탄런'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마련된 연탄을 포함한 4억원 상당의 월동용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연탄런은 '러닝'(running)과 '기부'를 결합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해 달린 거리만큼 연탄을 적립하고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지난 5일 KT&G 임직원들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인 노원구 백사마을의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어, 6일에는 ‘KT&G 상상마당 논산’에서 지역의 소외된 이웃 약 70여 가구에 난방용품을 전달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올해 연말 나눔에 사용되는 재원은 KT&G의 사회공헌 기금인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2011년부터 13년째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된다.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다양한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복지재단에서도 지난 11월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며 나눔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겨울 한파 속에 난방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에 난방 연료와 도시가스비를 매년 지급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05년부터 19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이다.
또 연탄 등 난방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4억원 상당의 김장김치(40톤 규모)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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