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 신사각지대 안정망 구축 위해 할렐루야교회와 업무협약

교회 네트워크 협력 통해 가정밖청소년·다문화가정 자립 도와

이랜드재단과 할렐루야교회가 가정밖청소년,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왼쪽), 할렐루야교회 김승욱 담임 목사.(이랜드재단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이랜드재단은 30일 전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할렐루야교회와 신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 김승욱 할렐루야교회 담임 목사 등 관계자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랜드재단은 자선 온라인 플랫폼 에브리즈를 통해 가정밖 청소년 멘토링 사업을 지원하며 필요한 자원을 할렐루야교회에 연계한다. 할렐루야교회는 가정밖청소년를 발굴 및 주거비를 지원하고 교회 성도가 부부 멘토링을 진행해 가정밖청소년을 밀착 지원한다.

이랜드재단은 에브리즈를 통해 의뢰된 다문화 취약계층 가정을 교회에 의뢰하고 교회는 '집고치미팀' 봉사단을 파견하여 도배, 장판 등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다.

양 기관은 신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의 자립을 돕는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장광규 이랜드재단 이사장은 "최근 복지 신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은 경제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서적 결핍의 문제해결이 시급한데 할렐루야교회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이랜드재단은 교회 협력을 확장해 이 시대의 가장 소외된 이웃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돕는 미션을 수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