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오트, 제품력 자신있다"…매일유업, 체험형 마케팅 '승부수'

오트 음료 대중화를 위해 대규모 체험 캠페인 개최

(매일유업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매일유업(267980)의 오트(귀리) 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가 신제품 커피와 초콜릿 출시를 기념해 10만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캠페인 '어메이징 오트, 어메이징 초이스'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8일에 공개한 제품 체험 이벤트 첫 날에는 1차 물량에 약 2만명 이상 신청자가 몰리면서 '피켓팅' 현상으로 조기 품절을 일으켜 온라인 SNS에서도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체험 이벤트로 준비한 어메이징 오트의 라인업 5종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는 고객들이 배송비만 내면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어 이미 참여한 고객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총 두 개의 이벤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이벤트는 28일까지며, 참여자가 개인별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에 참여하면 이에 어울리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어메이징 오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함께 신청한 고객 총 10만명에게 배송비만 부담하면 총 5종(오리지날, 언스위트, 바리스타, 커피, 초콜릿)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 세트를 증정한다.

또 주 1회씩 체험신청 모집을 받고자 했으나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일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매일 오전 10시에 8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므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당일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될 수 있다.

두 번째 이벤트는 다음달 15일까지이며, 버라이어티 세트를 체험한 고객은 물론 어메이징 오트 기존 구매고객도 제한없이 참여 가능한다. 선호하는 어메이징 오트 제품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후기를 올리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어메이징 오트의 원료인 고품질의 귀리 생산국가인 핀란드 왕복항공권(1명)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권(2명),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4(5명),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 폴 바셋 선물세트(20명)를 포함 총 8가지의 선물들을 준비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어메이징 오트는 국내 오트(귀리)음료 제품들 중 오트 함량이 가장 높다. 신제품 '어메이징 오트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의 콜드브루를 담은 RTD 커피 음료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800mg 함유돼 오트의 건강을 그대로 담았으며, 당 함량은 3g(100ml 기준)으로 당 섭취에 대한 부담을 낮췄다.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은 벨기에 생 초콜릿의 부드러운 풍미를 담은 초콜릿 음료로, 베타글루칸은 330ml 기준 1000mg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량은 2.7g(100ml 기준)으로 이 역시 당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어메이징 오트는 맛과 품질 모두 자신이 있기 때문에 화려한 광고 활동 보다는 제품 자체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자 이번 대규모 체험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로 오트 음료가 생소했던 소비자들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어메이징 오트 맛을 찾아보고, 일상에서 편하게 즐겨 마시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