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외식브랜드서 전남 특산물 활용 메뉴 선봬

더플레이스·빕스·제일제면소 등으로 확대

(CJ푸드빌 제공)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CJ푸드빌은 외식브랜드에서 완도 전복∙비파, 장성 새싹삼 등 전라남도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출시하며 지역 사회와 상생을 지속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출시는 CJ푸드빌이 지난 5월 전라남도∙완도군∙장성군과 체결한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지난 6월 '더플레이스'에서 완도 전복을 활용한 이탈리안 메뉴를 선보인 데 이어 '빕스', '제일제면소', '한쿡'까지 출시 브랜드를 확대했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전남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탠다는 설명이다.

완도는 전국 전복 및 비파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완도 전복은 맥반석과 초석으로 구성된 청정 해역에서 자라 비타민과 철분, 칼슘, 단백질이 풍부하며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 완도 비파는 풍부한 과육을 자랑한다. 장성 새싹삼은 인삼의 한종류로 잎부터 줄기, 뿌리까지 통째로 섭취할 수 있으며 사포닌 함량이 많다. 국내 새싹삼의 70%는 장성에서 생산된다.

먼저 빕스는 여름철 기운을 돋게 해줄 보양 메뉴를 출시한다. '완도 전복 게우 파스타', '완도 전복 누들' 등 면 요리부터 '완도 전복 스튜', '허브버터 완도 전복 립아이 스테이크'까지 완도 전복 고유의 맛을 살린 다양한 메뉴를 마련했다. '완도 비파 시트러스 샐러드'는 완도 비파를 활용한 드레싱으로 상큼한 맛을 살렸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스테이크 신메뉴와 성인 2인 샐러드바를 함께 주문하면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일제면소는 진하게 우려낸 삼계탕 육수에 신선한 완도 전복과 장성 새싹삼, 부드러운 닭고기를 고명으로 올린 '전복 새싹삼 닭칼국수'를 선보인다.

N서울타워에 위치한 한쿡은 '완도산 활전복 버터구이와 송로버섯', '참숯에서 구운 전복 떡갈비와 한상 차림', '전복 솥밥 또는 전복 물회'가 포함된 '완도 전복 코스'를 준비했다. 평일 점심에는 '완도 전복 떡갈비 반상', '완도 전복 솥밥 반상', '완도 전복 물회 반상'을 단품으로도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전라남도 및 완도군, 장성군으로부터 품질이 우수한 식재료를 수급받아 더플레이스에 이어 여러 외식 브랜드에서도 경쟁력 있는 메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민관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모델로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