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상…차분한 분위기 속 고인 추모

(서울=뉴스1) 김종윤 박기범 기자 =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모친인 구위숙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유가족들은 차분하게 조문객을 맞았다.

4일 GS그룹에 따르면 구위숙 여사는 전날(3일) 향년 96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17세인 1945년 고 허만정 GS 창업주의 3남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과 결혼했다. 구 여사는 슬하에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허태수 GS그룹 회장 5남을 뒀다.

이날 유가족들은 이른 오전부터 차분하게 조문객을 맞았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등 가족들과 그룹 관계자들이 오전 일찍 조문했다. 정몽규 HDC 회장도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

재계에서도 조화를 보내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의 조화가 자리했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에 위치한 광릉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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