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가는 이재용…갤럭시 신제품 홍보 직접 뛴다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현장 찾아

지난 2018년 12월 삼성전자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2020년까지였던 올림픽 공식후원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로 연장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 부문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다케다 쓰네카즈 IOC 마케팅위원회 위원장이 후원 연장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4/뉴스1 ​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하계올림픽 현장을 찾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파리 올림픽에서 갤럭시 제품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서는 만큼 이 회장이 직접 나서 힘을 싣는 모습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조만간 출국해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현장을 방문한다. 이 회장이 올림픽을 찾는 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파리 올림픽에 맞춰 현지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제품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갤럭시 S24로 올림픽 경기를 중계하고, 신제품인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하는 마케팅도 펼친다.

이 회장이 파리 올림픽 현장을 찾는 만큼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Z폴드6·갤럭시Z플립6을 비롯한 갤럭시 제품군 홍보에 직접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온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