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 차남 결혼…평일에 조용히 식 올려
- 박기락 기자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박용만 회장이 12일 가족들과 친치들만 초청한 가운데 둘째 아들의 결혼식을 치렀다./뉴스1 © News1
</figure>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가족과 친지들만 초청한 가운데 둘째 아들 결혼식을 치렀다.
12일 두산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낮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둘째 아들 재원(29)씨의 결혼식을 가졌다.
평소에도 검소함 중요성을 강조해온 박 회장은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등을 고려해 결혼식 날짜를 평일로 잡고 주위에도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대한상의나 두산 직원들에도 알리지 않았고 축하 화환과 축의금도 받지 않았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재원 씨는 미국 뉴욕대를 졸업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을 거쳐 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차장으로 근무 중이며, 신부는 평범한 의사 집안의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부인 강신애씨 사이에 장남 서원(36)씨와 차남 재원씨 까지 아들 둘을 두고 있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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