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계획 발표한 DB금융투자, 2년 3개월 만에 최고가[핫종목]
- 문혜원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DB금융투자(016610) 주가가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6분 DB금융투자는 전일 대비 370원(7.61%) 상승한 5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 549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2022년 6월 10일(장중 최고가 5330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전날 DB금융투자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목표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상회 등을 제시했다. 궁극적으로는 총주주수익률(TSR)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B금융투자는 이해관계자의 주식 매입 참여도 높이기로 했다.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 △책임 경영을 통한 경영진 자사주 매입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을 통한 직원 자사주 매입 지원 등을 통해 회사와 주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회사 성장에 대한 추진 동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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