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세계 최대 투자 행사 참가에 '황제주' 복귀[핫종목]

13일부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참가해 외부 협력 모색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모습.(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참가 소식에 강세를 띄며 한 달여 만에 '황제주'에 복귀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만7000원(6.03%) 오른 10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100만원 선을 터치한 건 12월16일 이후 처음이다.

주가 강세는 오는 13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 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초청 소식에 따른 기대감 상승으로 풀이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행사에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공식 초청을 받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투자 유치 및 기술 이전 등 외부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셀트리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등이 참가해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는 존 림 대표가 올해 사업 계획과 중장기 비전, 기업 성장 배경에 대해 소개한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