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하이브, BTS 완전체 등 풍부한 모멘텀…목표가 30만원"

서울 용산구 하이브(어도어의 모회사)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용산구 하이브(어도어의 모회사)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3일 하이브(352820)의 실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풍부한 모멘텀과 높은 실적 성장 가시성을 갖춘 사업자로, 낮아진 기저가 주는 편안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2025년 하이브의 실적 모멘텀으로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저연차 아티스트 수익화 △위버스 유료화 등 3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2025년 하반기 BTS 완전체 신보 발매로 매출 전반의 즉각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1~2년 차 아티스트의 팬덤 확보로 신보당 적자폭이 감소하며 전사 수익성이 강화되는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에 대해선 "다이렉트 메시지(DM), 멤버십 월 구독 서비스, 광고 등을 도입했다"며 "3월부터 하이브 아티스트가 순차 입점한 DM의 경우 이미 20만 명을 상회하는 순구독자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팬덤이 큰 아티스트가 추가 입점하면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확인될 전망"이라고 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