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장초반 2%대 상승…한달만에 18만원 돌파[핫종목]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한 달 만에 18만 원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9시 51분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00원(2.62%) 상승한 18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17만 7400원에 장을 열고 상승폭을 키우며 18만 4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가 장중 18만 원을 넘긴 것은 지난 11월 14일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이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호실적을 바탕으로 24.43% 급등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브로드컴의 2024년 연간 매출은 516억 달러로 1년 전 예상치(가이던스·500억 달러)를 상회했다"며 "엔비디아가 독점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에서 브로드컴이 다크호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안할 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