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안 가결되자 호재 소멸…카카오그룹株 동반약세[핫종목]
- 강수련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12·3 비상계엄 책임을 묻는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표결을 앞두고 급등했던 카카오그룹주가 모두 하락세다.
16일 오전 9시28분 기준 카카오게임즈(293490)는 전일 대비 1470원(7.03%) 내린 1만 9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377300)도 전일 대비 1950원(5.83%) 내린 3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카카오(035720)(-1.53%), 카카오뱅크(323410)(-0.61%) 등 그룹주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 그룹은 윤석열 정부에서 여러 압박을 받아왔던 만큼, 탄핵 가결 시 수혜주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탄핵 정국에서 주가 변동성이 컸다.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그간 기대감에 올랐던 주가가 차익실현으로 내리는 모습이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책임을 묻는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모두 급등했다.
카카오(5.03%), 카카오뱅크(3.38%), 카카오페이(10.40%), 카카오게임즈(18.28%) 등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퍼블리싱(유통·마케팅)을 맡은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POE 2)'가 호평을 받으며 상승폭이 컸다.
지난 5일에는 국민의힘이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자 그룹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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