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효과' 끝?…예스24, 사흘 만에 하락 전환[핫종목]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중앙홀에 마련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특별전'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특별전은 이날부터 약 2개월간 열린다. 2024.10.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중앙홀에 마련된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특별전'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살펴보고 있다. 특별전은 이날부터 약 2개월간 열린다. 2024.10.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이른바 '한강 노벨상' 효과로 연일 급등했던 예스24 주가가 하락 전환했다. 줄줄이 오르던 출판주 전반이 하락세다.

16일 오전 10시 4분 예스24(053280)는 전일 대비 620원(7.09%) 내린 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794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예스24는 지난 11일과 14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찍고 전날에도 상승 마감한 바 있지만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예스24와 함께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모회사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 또한 이날은 5.73% 하락 중이다.

지난 10일 소설가 한강이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영향으로 출판주, 제지주 등 관련주들이 급등했지만, 주초 이후 '한강 효과'는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이외 삼성출판사(068290) -1.03%, 밀리의서재(418470) -1.65%, 한국제지(027970) -4.04% 등 관련주도 하락세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