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株 이틀째 상승…LG엔솔, 2%대 강세[핫종목]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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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국내 이차전지(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6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9500원(2.71%) 오른 35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주요 배터리 셀 제조업체로 거론되는 삼성SDI(006400)도 1.52% 오르고 있다.

이외에 LG화학(051910)(4.36%), 포스코퓨처엠(003670)(3.58%), 에코프로비엠(247540)(0.91%), 에코프로비엠(247540)(1.70%), 엘앤에프(066970)(2.40%) 등 2차전지 관련 종목 전반이 오르고 있다.

2차전지주는 최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화재, 트럼프 전기차 보조금 철폐 등 다양한 이슈로 2차전지 업종 변동 폭이 컸다.

하지만 테슬라 중국 생산 전기차의 유럽연합(EU) 지역 관세안 수정, 현대차그룹의 북미 전기차 점유율 두 자릿수 돌파,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이슈가 복합적으로 얽히며 투심이 일부 개선됐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이 2차 전지 종목을 다수 사들인 가운데 이날도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