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마리화나 합법화'에 관련주 강세…오성첨단소재 10%대↑[핫종목]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웨스트 앨리스 고교에서 첫 선거 유세를 갖고 “중산층을 키우는 것이 내 임기의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2024.07.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웨스트 앨리스 고교에서 첫 선거 유세를 갖고 “중산층을 키우는 것이 내 임기의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2024.07.2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내세우면서 마리화나 관련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18분 오성첨단소재(052420)는 전거래일 대비 10.44%(198원) 오른 2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머릿지코퍼레이션(900100)는 전거래일 대비 4.36%(90원) 상승한 2155원을 기록했다.

오성첨단소재는 본래 디스플레이 장비 및 부품 전문 기업이지만, 2018년 사업 다각화를 위해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을 설립했다. 카나비스메디칼은 카이스트와 함께 마리화나 화학물질 '카나비노이드'를 이용한 의료용 대마를 연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오성첨단소재는 대표적인 '마리화나 관련주'로 분류된다.

애머릿지는 의류 소매와 함께 카나비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업체다. 합법적인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를 통해 납품 받은 카나비스 상품을 미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 소재한 판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