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코스피 이전 상장에도 주가 1%대 내리막[핫종목]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자료사진) 022.4.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호텔. (자료사진) 022.4.14/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24일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상장한 파라다이스(034230) 주가가 약세다.

이날 오전 9시22분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190원(1.28%) 내린 1만 4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만 4520원까지 내렸다.

1972년 4월 설립된 파라다이스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호텔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1월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법인이다.

호텔·리조트·카지노 사업을 영위하는 주요 기업 중 강원랜드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크다.

하지만 동종 업종은 모두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있는데 비해 파라다이스만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면서 수급 제한 등으로 적정 밸류를 받지 못한다는 평가가 꼬리표처럼 따라붙었다.

코스피 이전 기대감이 번지며 파라다이스 주가는 상장을 앞둔 지난주 이틀간 1만 3900원(19일 종가 기준)에서 1만 4860원(21일 종가)까지 6.9% 올랐지만 정작 상장하자 약세를 보이고 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