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1.7%·하이닉스 3.3%↑…美 AI 훈풍 힘입어 나란히 강세[핫종목]

'팔만전자' 회복·'23만닉스' 유지 기대감↑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가 장초반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00원(1.79%) 오른 7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간 전거래일 대비 7500원(3.36%) 오른 23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국내 반도체주의 상승세는 간밤 뉴욕 증시를 견인한 인공지능(AI)·반도체 기업 강세의 여파로 풀이된다.

뉴욕 증시에서는 브로드컴 5.4%, 마이크론, 4.6%, 퀄컴 3.2% 등 반도체 제조사들의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1.60% 올라 장중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IT 강세에 대한 기대감 속에 박스권 상단인 278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