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TC본더 공급 경쟁자' 등장에 장중 10% 급락[핫종목]

한미반도체 3공장 본더팩토리(한미반도체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한미반도체 3공장 본더팩토리(한미반도체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가 장중 10%대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2시6분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1만6900원(10.45%) 하락한 14만4800원에 거래중이다. 한미반도체는 장중 한때 14% 밀리기도 했다.

그간 한미반도체가 우위를 점해왔던 TC 본더 시장에 한화정밀기계 등이 참여하게 됐다는 소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일부 매체는 한화정밀기계가 이달 자체 개발한 TC 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TC 본더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공정의 핵심 장비로 꼽히는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HBM 업계 1위인 SK하이닉스의 TC 본더 공급망에서 우위에 있는 업체로 꼽혔다.

한편 한화정밀기계를 자회사로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같은 시간 7.56% 오르고 있다.

1derlan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