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데브시스터즈 목표가 6만5000원 제시…쿠키런 재도약 기대"

 2023.5.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2023.5.4/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IBK투자증권이 31일 데브시스터즈(194480)의 목표주가 6만 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재도약 및 경영 효율화 기대감에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대 신작, 경영쇄신, 독보적인 개발력을 주요 투자포인트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6월 26일 '쿠키런: 모험의탑'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캐주얼 액션 장르 게임으로 글로벌 클로즈베타서비스(CBT)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예약 100만 명을 넘었다.

이 연구원은 "타깃 게이머층이 넓기 때문에 흥행 기대감이 높다"며 "하반기는 대전 슈팅 게임인 '쿠키런: 오븐스매시'도 출시가 예상되기 때문에 신작 게임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BK투자증권은 최고 경영진을 새롭게 구축한 데브시스터즈의 사업 및 비용 효율화도 강점으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말부터 비상 경영 체제 속에서 사이드불릿 서비스의 빠른 종료, 브릭시티 개발 인력 최소화 등 쿠키런 IP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집중되고 있다"며 "경영 쇄신이 지속되면서 게임 흥행 이후에 비효율적인 사업 구조로 재무 실적이 급격히 악화되었던 과거의 실수가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