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갈등 고조에 정유株 강세…S-Oil 2.54%↑[핫종목]

ⓒ AFP=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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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이란의 사상 첫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자 정유주가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IL(010950)은 오전 9시 6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000원(2.54%) 오른 8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석유(004090) 23.23%, 흥구석유(024060) 18.65%도 강세다.

이같은 정유주의 강세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유가 상승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을 미사일로 폭격한 보복으로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드론과 미사일 300여발을 발사했다.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예고한 지난 12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7.67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현 시점 문제 시 되는 것은 이스라엘의 향후 대응 방향성"이라며 "일시적으로 당장의 재보복은 미뤄질 것으로예상되나, 완전한 계획 취소 확인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