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신규 편입'에 올랐던 에코프로머티, 4%대 하락 전환[핫종목]
- 박승희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지수 구성 종목에 신규 편입되며 급등했던 에코프로머티가 14일 장 초반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17분 에코프로머티(450080)는 전일 대비 9900원(4.73%) 떨어진 19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머티는 전날 21.87%(3만7600원) 상승한 20만95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날은 하락 전환했다.
다른 그룹주들도 하락세다.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3만원(4.72%) 내린 60만5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17% 내린 23만원을 기록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도 1.97% 하락세다.
앞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MSCI 한국 지수에 신규편입 됐다는 소식에 그룹주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MSCI는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머티와 한진칼(180640)을 신규 편입하고 F&F(383220), 호텔신라(008770), 현대미포조선(010620), JYP엔터테인먼트(035900), 펄어비스(263750) 등 5개 종목을 편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발표하는 세계시장지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투자의사 결정에 참고하는 대표적 지표다. MSCI 지수 종목 편출입은 매년 2월, 5월, 8월, 11월에 이뤄진다.
한편 편출 종목인 F&F(-1.70%), 호텔신라(-0.51%), 현대미포조선(-0.64%), JYP엔터테인먼트(-0.54%), 펄어비스(-0.91%) 등은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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