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실적"…진에어 5%대 강세[핫종목]

(진에어 제공)
(진에어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진에어(272450)가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18일 오전 10시47분 진에어는 전날 대비 710원(5.56%) 상승한 1만3470원에 거래 중이다.

진에어는 2008년 창립 이래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날 진에어는 매출액이 1조277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16억원, 135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진에어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진에어에 대해 "유가 하향 안정화, 견고한 국제여객 수요 등으로 2024년 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완료하면 진에어는 넘버원(No.1) 저비용항공사(LCC)로 올라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진에어를 중심으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합한 '통합 LCC'를 구상 중이다.

doo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