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중앙대와 인재양성·창업지원 업무협약 체결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지난 7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이 지난 7일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용보증기금(신보)은 중앙대학교와 지난 7일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결과로 중앙대는 오는 2025년 학내에 정책금융 정규과정을 개설하게 된다. 수업은 신보의 전문 강사가 직접 맡는다.

신보는 창업 교육, 스타트업 성공사례 공유, 은행·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특강 등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신보는 중앙대 산학협력단 등과 협력해 대학 내 창업기업 발굴도 지원한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서울권에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처음으로 구축하게 됐다. 앞서 신보는 올해 4월부터 영남대학교와도 유사한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신보는 산·학·연 학술 클러스를 전국 6개 권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실무 노하우를 배워 우수한 금융인재와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