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최고 연 5%대 적금 출시…청년도약계좌 '적금 공백' 막는다
- 김근욱 기자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IBK기업은행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최고 연 5% 금리의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청년들의 중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최소 200만원부터 1300만원까지의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로 일시 납입하는, 이른바 '갈아타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문제는 일시 납입을 신청한 경우, 일시 납입금 전환 기간(일시납 입금액÷월 설정금액) 동안 추가 납입이 불가능해 '적금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시납 입금이 600만원, 월설정금액이 50만원인 경우 12개월 동안 적금을 넣을 수 없다.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1월 적금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적금보다 금리가 높은 1년 만기 '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1년제 자유 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 한도는 5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연 4.0%지만 적금 만기 시점까지 청년도약계좌를 유지하기만 해도 연 1.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가입기간은 오는 4~5월로, 추가 세부내용은 출시 때 공개할 예정이다.
또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티파니앤코 목걸이(3명), 플레이스테이션5(3명)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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