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두번째 'TV 광고' 공개…점유율 극복에 사활

거래 수수료 무료·메이커 인센티브 혜택 알리는 목적

코빗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TV광고에 또 한 번 나선다. 지난해 배우 마동석, 주현영을 내세워 창사 첫 TV 광고를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최근 '거래 수수료 제로(0)'를 선언한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4일 코빗은 '수수료는 제로(ZERO), 인센티브는 플러스(PLUS)'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빗은 지난 10월부터 시행 중인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와, 메이커 주문(지정가 주문) 시 거래 금액의 0.01%를 되돌려주는 메이커 인센티브 혜택까지 널리 알리고자 TV 광고를 기획했다. 이번 광고는 12월 한 달간 지상파 MBC의 주요 예능, 뉴스, 각종 연말 시상식 프로그램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코빗은 지난달 서울 이태원 일대 전광판과 명동 상가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이번 TV 광고와 동일한 콘셉트의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TV 광고로 오프라인에서 TV까지 광고 영역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신규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 TV 광고에서는 수수료 전면 무료와 메이커 인센티브라는 코빗의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알기 쉽게 표현했다"고 말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