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3000만원

내달 3일까지 접수…대상 1팀 상금 1000만원 수여

신협중앙회 전경(신협중앙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신협중앙회는 내부 구성원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조직 혁신을 이루기 위한 '어부바 신사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총상금 규모는 3000만 원이며,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접수는 내달 3일까지 가능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협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성원의 도전과 참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사업화함으로써 신협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조직 혁신을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신협 및 신협중앙회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3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는 신사업과 사업영역 확대를 중심으로 신협의 수익 증대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주요 공모 주제는 △신사업 또는 사업영역 확대를 통한 수익 증대 방안 △금융·보험 신상품 개발 방안 △제휴 업무 확대를 통한 성장 방안 등이다.

신협은 서류 심사를 통해 내달 15일 장려상 3팀과 본선 진출 3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선에 진출한 팀은 11월 26~27일 워크숍에 참가해 주제 발표를 준비하고, 12월 5일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최종 심사에서 대상 1개 팀이 선정된다.

시상식은 12월 18일 대전 신협중앙회에서 열리며,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는 신협중앙회장 표창과 함께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유정근 신협중앙회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실질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상품과 사업 발굴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신협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신사업 및 신상품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