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스타챔피언십 개막…"지역사회와 상생"
이예원, 방신실, 김효주 증 정상급 선수들 출전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KB금융그룹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KLPGA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 우승상금은 2억 1600만 원이며 총 상금은 12억 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KB금융 소속의 이예원, 방신실을 비롯해 김효주(롯데), 박지영(한국토지신탁)등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KB금융은 경기의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무빙데이(3R~4R)때 코스 길이를 조정할 예정이다. 우승자를 가리는 18번 홀(파5)을 단축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13번 홀(파3)의 경우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는 KB자산은용의 ETF 브랜드 RISE ETF의 금융상품 1억 원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KB금융은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채리티존'을 운영한다. 5번 홀의 'KB STAR' 존에 공이 안착 되면 1회당 100만원 씩 최대 1억원이 적립돼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이어 KB금융은 17번 홀에서 'RISE ETF' 존을 운영해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쌀 20㎏씩 적립해 최대 3000㎏의 쌀을 지역 자립 준비 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갤러리와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여제로 불리는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직접 참가하지는 않지만 마지막 라운드가 열리는 8일 SBS골프의 객원 해설로 나설 예정이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