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신보 티저 공개…서서히 퍼지는 잉크

하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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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자신만의 감성을 녹여낸 앨범으로 돌아온다.

하현상은 11일 0시 새 EP '엘레지'(Elegy)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수면 아래로 푸른색 잉크가 번져 나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서서히 퍼지고 가라앉는 잉크가 마치 '엘레지'의 무드를 표현하는 듯한 가운데, 이번 신보를 통해 하현상이 보여줄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역량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새 EP '엘레지'는 하현상이 지난 1월 발표한 '위드 올 마이 하트'(With All My Heart) 이후 약 9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하현상은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해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 앨범 뚜렷한 음악 세계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묵직한 여운을 선사해온 하현상은 새 EP '엘레지'로 또 한 단계 성장한 만능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하현상은 앨범 발매에 이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간다. 새 EP와 동명의 단독 콘서트 '엘레지'는 오는 11월 30일, 12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시작으로 12월 25일 부산 KBS홀, 12월 28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엘레지'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