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롤라팔루자 베를린' 헤드라이너…압도적 퍼포먼스 예고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세븐틴이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6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은 오는 9일 오전 1시 40분(한국시간, 현지시간으로 8일 오후 8시 40분)부터 약 90분간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메인 스테이지스테이지 사우스에서 공연을 펼친다.

세븐틴은 이 무대에서 규모감 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글래스턴 페스티벌' 공연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멤버들은 유닛 무대를 다채롭게 구성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드러내고, 라이브 밴드와 호흡을 맞춘다.

세븐틴은 샘 스미스, 마틴 개릭스, 버나 보이, 체인스모커스, 나일 호란, 루이 톰린슨 등과 함께 이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려 높은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 이들 공연은 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세계 각지에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롤라팔루자 베를린'은 매년 쟁쟁한 팝스타들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7~8일 이틀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 입성,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0월 미니 12집과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간다. 또한 이들은 11일 개최되는 미국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베스트 그룹' 부문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