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신보 '그로우스 띠어리' 10곡 줄세우기…음원 강자 입증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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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윤하가 복귀 첫날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윤하가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7집 '그로우스 띠어리'(GROWTH THEORY)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는 곧바로 멜론 톱100을 포함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정주행을 시작했다. 현재 멜론 톱100에는 윤하의 6집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사건의 지평선'도 함께 차트인돼 있어 동반 흥행이 기대된다.

또한 벅스 등 주요 차트에서는 정규 7집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를 포함해 수록곡 '맹그로브', '죽음의 나선', '케이프 혼', '은화', '로켓방정식의 저주', '코리올리 힘', '라이프리뷰', '구름의 그림자', '새녘바람' 등 총 10곡이 '줄세우기'를 기록하는 윤하만의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그로우스 띠어리'는 윤하가 데뷔 20주년 기념일에 맞춰 2년 10개월 만에 발매한 정규앨범이다.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한 총 10곡이 수록돼 있으며, 성장의 의미에 대한 소녀만의 이론서로서 트랙마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담아 발매 직후부터 음악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태양물고기'는 타인의 평가나 타인의 잣대가 아닌 스스로 치열히 옳다고 여기는 길을 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메시지에 대한 곡이다. 공고히 정립된 윤하 스타일의 록 넘버라는 점에서 장르적으로도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태양물고기' 뮤직비디오는 장대한 스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하는 푸른 바다 위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교차로 연출하며 음악의 감동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했다.

한편 윤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정규 7집 활동이자 20주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규 7집 실물 앨범은 오는 3일 정식 발매된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