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라이언 레이놀즈와 한 프레임, 믿기지 않아"
[N현장]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뮤직비디오에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것에 대해 "화면을 봐도 믿기지가 않는다"라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는 19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새 미니 앨범 '에이트'(ATE)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신보 '에이트'는 '씹어 먹었다', '다 잡아먹겠다'는 의미다. 영어에도 '무대를 찢었다'고 할 때 '에이트(ATE)했다'는 표현이 있는데 '여덟 멤버가 무대를 씹어 먹겠다'는 의미를 재치있게 표현했다.
타이틀 곡 '칙칙붐'은 라틴 스타일의 힙합 리듬,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곡이다. 여유롭지만 약하지는 않은, 절제와 껄렁이는 맛이 있는 곡이다.
창빈은 타이틀 곡 가사에 담은 초심에 대해 "많은 스테이 앞에서 공연을 하는 행복감은 느껴도 계속 배고픈 것 같다"라며 "멤버들이 팀적인 욕심이 많다, 그런 부분에서 각자 맡은 부분에 있어서 그 역할을 다 해내려고 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개된 타이틀곡 '칙칙붐' 뮤직 비디오에 세계적인 배우이자 스테이이기도 한 라이언 레이놀즈(Ryan Reynolds), 휴잭맨이 등장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3일에는 디지털 싱글 '슬래시'(SLASH)를 발표한다. 신곡 '슬래시'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하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에 삽입될 예정으로, '데드풀과 울버린' OST 트랙리스트가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영화 팬들은 물론 음악 팬들의 커다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방찬은 "우리가 뮤직비디오를 봐도 실감이 안된다"라며 "레이놀즈 형님과 생각보다 긴 역사가 있다, 우리 무대를 통해 SNS를 통해 친해지게 됐다, 이번 기회에 시간을 내줘서 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트'는 이날 오후 1시 공개된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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