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독립영화 살리기 25번째 이벤트 개최…'은빛살구' 상영

배우 유지태 2023.1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유지태 2023.1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유지태가 2025년을 맞아 첫 독립영화 이벤트를 개최한다.

유지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KU시네마테크에서 영화 '은빛살구'를 함께 관람하는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25번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지태는 독립영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개인적으로 해당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시사회 초대 작품은 가족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장편 독립영화 '은빛살구'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영화 공식 개봉 전에 먼저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영 후 감독, 배우를 비롯해 유지태가 함께 무대인사에 나선다. 이어서 관객들과의 만남인 시네토크도 열릴 예정이다.

장만민 감독의 '은빛살구'는 나애진, 안석환, 강봉성, 김진영 주연으로 비정규직 웹툰 작가인 정서(나애진 분)가 남자친구 경현(강봉성 분)과의 결혼을 앞두고 아파트 청약에 당첨돼, 계약금 마련하기 위해 어머니 미영(박현숙 분)을 찾았다가, 이혼한 아버지 영주(안석환 분)에게 받은 차용증이 붙은 색소폰을 받아 들고서 고향인 강원도 묵호항으로 아버지를 찾으러 가는 이야기다.

이 영화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나애진이 한국경쟁 배우상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 25번째 초대 이벤트는 8일까지 유지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유지태는 장항준 감독의 사극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제)에 합류해 유해진, 박지훈, 전미도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유지태는 왕위에서 쫓겨난 어린 왕과 대립하는 당대 최고 권력자로 출연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