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강도에 박살"…'글래디에이터Ⅱ', 배우들이 밝힌 검투 액션

'글래디에이터 Ⅱ' 스틸 컷
'글래디에이터 Ⅱ' 스틸 컷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감독 리들리 스콧) 측이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로마' 영상을 공개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막시무스의 죽음으로부터 20여 년 후, 콜로세움에서 로마의 운명을 건 결투를 벌이는 루시우스(폴 메스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8일 공개한 '글래디에이터 Ⅱ'의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로마' 영상은 새로운 검투사 루시우스 역의 폴 메스칼과 로마를 이끄는 장군 아카시우스로 분한 페드로 파스칼이 영화를 위해 거친 혹독한 신체 단련 과정이 담겨 있다.

'글래디에이터 Ⅱ' '강한 자만 살아남을 수 있는 로마' 영상

리들리 스콧 감독은 "배우들을 지옥에 던진 거나 다름없었다" "폴 메스칼은 민첩하고 검도 굉장히 잘 다뤘다, 이런 맹렬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게 정말 놀랍다" "배우들이 보여준 헌신에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두 배우의 검투 액션에 대해 예고했다. 이어 폴 메스칼은 "촬영 전부터 몰두했으며 이 영화를 위한 신체 단련이 필요했다, 결과물이 너무 자랑스럽다" "두말할 것 없이 굉장한 경험이다, 긴장감을 끝까지 고조시키는 영화"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줬다.

또한 페드로 파스칼은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험난한 강도에 박살이 났다"며 묵직한 카리스마의 아카시우스 장군을 완성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전했다. 그 뿐만 아니라 검투사들의 주인 마크리누스로 분한 덴젤 워싱턴은 "페드로 파스칼과 폴 메스칼의 검투 실력은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글래디에이터 Ⅱ'는 오는 13일 전 세계 최초 우리나라에서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