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11년 연속 선호 한류배우 1위…2위 현빈·3위 송혜교

사진=MY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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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민호가 11년째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한국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2일 공개한 '2024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3년 기준)에 따르면 이민호는 11년 연속 전 세계인이 가장 선호하는 한국 배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민호는 6.4%의 지지 속에 정상을 거머쥐었다. 아시아 태평양(7.7%)과 중동(8.2%)에서 선호율이 높으며 미주(5.4%), 유럽(4.8), 아프리카(6.2%)에서도 1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이로써 이민호는 지난 2014년 한류스타 항목 조사가 시작된 이래 배우 부문에서 11년 연속 최정상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드라마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 '파친코'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과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국가브랜드 대상, 한류 남자배우상, 아시아 최고 스타상, 한류 공로 대상 등 굵직한 투표 및 시상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외 100여 개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모델 및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이민호는 현재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촬영 중이며, 올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우주정거장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와 애플 TV+ '파친코' 시즌2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2위는 현빈(3.4%), 3위는 송혜교(2.7%)가 각각 차지했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