웡카·아이유·효심이네·현역가왕·살인자ㅇ난감, 1위 [한눈에 보는 엔터차트]

◇ 영화='웡카' 1위(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2024년 2월 16~18일)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4년 2월 셋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는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웡카'가 1위를 수성, 3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웡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주말 3일간 44만 27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47만 1052명을 나타냈다. 2위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정치적 행보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이름을 올렸다. '건국전쟁'은 같은 기간 22만 5120명의 관객과 만나 누적관객수 71만 537명을 나타냈다. 3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 15만 4297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아 누적관객수 26만 9646명을 기록했다. '시민덕희'는 9만 3727명으로 4위, '도그데이즈'는 4만 3449명으로 5위를 각각 거머 쥐었다. 두 작품의 누적관객수 는 각각 164만 162명과 34만 447명이다.

◇ 음원=아이유 '러브 윈즈 올' 1위(지니뮤직 주간차트 2024년 2월 12~18일)

2월 셋째 주 음원차트에서는 아이유가 지난달 24일 발매한 신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로 1위를 차지,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20일 발매되는 아이유의 미니 6집 '더 위닝'의 선공개곡으로, 뮤직비디오에 방탄소년단 뷔가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2위는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 3위는 태연의 '투 엑스'(To. X), 4위는 이무진의 '에피소드'로 세 곡 모두 지난해 발매됐으나 여전히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위에는 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올랐다. 투어스는 플레디스에서 세븐틴 이후 9년 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으로, 청량한 스타일의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지상파=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1위(닐슨코리아 2024년 2월 12~18일 전국 가구 기준)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20.2%로 직전 주에 이어 1위에 차지했다. 지난 17일 종영한 이하늬 주연의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17.0%로 2위에 올랐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13.4%로 3위에 명함을 내밀었다. SBS 설 특선영화 '범죄도시3'는 11.3%로 4위,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10.2%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 종편+케이블=MBN '현역가왕' 1위(닐슨코리아 2024년 2월 12~18일 전국 유료 가구 기준)

지난 13일 최종 결승전까지 치르면서 종영을 맞은 MBN 트로트 프로그램 '현역가왕'은 17.3%로 종편+케이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현역가왕'에서는 전유진이 최종 1위에 올랐다. TV조선(TV CHOSUN) '미스트롯3'는 16.5%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10.9%의 시청률을 보였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7.1%로 4위,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는 6.0%로 5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 OTT='살인자ㅇ난감' 1위(넷플릭스 2024 2월 11일 기준)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 TV부문에서는 지난 9일 처음 공개된 오리지널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이 1위를 거머 쥐며,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손석구, 최우식,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KBS의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이자 백종원이 프리젠터로 참여한 '짜장면 랩소디'는 2위를 기록했다. 넷플릭스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닌자의 집'과, 현재 방영 중인 박형식 박신혜 주연의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슬럼프'는 3위와 4위를 각각 차지했다. 조정석, 신세경 주연의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5위로 집계됐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