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연하♥' 이미도 "결혼 전 두바이 가서 소개팅한 적도"
'신발벗고 돌싱포맨' 7일 방송
- 이지현 기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미도가 소개팅 에피소드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미도가 출연한 가운데 현재는 2세 연하 남편과 살고 있지만, 결혼 전 인연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이 먼저 "소개팅하려고 두바이까지 갔었다던데?"라고 물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미도가 입을 열었다. "언니가 형부 일 때문에, 카타르에 살고 있었다. 제가 2주 정도 카타르에서 지내고 올 계획이었는데, 그게 언니 지인들한테 알려진 거다"라고 회상했다.
이미도는 "언니 지인들 사이에 '노처녀 한 명이 왔다, 총각 없냐?' 이렇게 수소문한 거다. 그중 한 지인이 두바이에 와 있다고 하더라. 원래 두바이 여행은 계획에 없었는데, 그걸 듣자마자 비행기표를 사서 두바이까지 가서 소개팅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미도는 이어 "두바이에 사는 분 아니냐? 두바이 구석구석 제일 예쁘고 좋은 곳만 골라서 데려가 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출연진이 "마음에 든 거 아니냐?"라며 기대하자, 이미도가 "그런데 연락은 없더라"라고 솔직히 털어놔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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